뷰페이지

<올림픽> 소트니코바 “평창 올림픽 출전, 아직 몰라”

<올림픽> 소트니코바 “평창 올림픽 출전, 아직 몰라”

입력 2014-02-24 00:00
업데이트 2016-08-23 10:0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4년 뒤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올림픽 출전 여부에 대한 확답을 피했다.

소트니코바는 24일 미국 NBC와의 인터뷰에서 “4년 뒤를 이야기하기는 어렵다”며 “모든 일에는 단계가 있는 법이므로 아직 다음 올림픽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1996년생인 소트니코바는 올해 18살로 4년 뒤에도 충분히 올림픽 무대를 겨냥할 수 있는 나이다.

이번 대회에서 김연아(24)를 제치고 금메달을 따내 ‘편파 판정’ 논란의 한복판에 섰던 소트니코바는 평창 올림픽 출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잘 모르겠다. 1,2년 안에는 다음 올림픽을 준비하지 않겠느냐”며 “지금은 금메달에 대한 기쁨을 누리고 싶다”고 답했다.

미국 국가대표로 이번 대회 4위에 오른 그레이시 골드는 “일단 3월 세계선수권을 잘 치르고 싶다”며 “세계선수권이 끝난 뒤에 다음 올림픽까지 4년에 대한 계획을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회 도중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던 골드는 “평창에서 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4년간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남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따낸 데니스 텐(카자흐스탄)도 평창에 대한 의욕을 내보였다.

항일 의병장의 후손으로 잘 알려진 한국계 텐은 “평창올림픽에도 나가는 것이 꿈”이라며 “4년은 먼 미래 같지만 사실 금방 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