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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인맥 대해부 (5부)업종별 기업&기업인 <5>유한양행] 영업이사·경영본부장 두루 거쳐 37년 한우물 판 정통 ‘제약 맨’

[재계 인맥 대해부 (5부)업종별 기업&기업인 <5>유한양행] 영업이사·경영본부장 두루 거쳐 37년 한우물 판 정통 ‘제약 맨’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15-07-06 00:10
업데이트 2015-07-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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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대표는

이정희(64) 유한양행 대표(사장)는 1978년 5월 유한양행에 입사해 중부지점장, 병원영업부 이사, 유통사업부, 마케팅 홍보담당 상무, 경영관리 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 4월 부사장에 올랐고 올해 3월 대표로 선임됐다.

이 대표는 전문 경영인임에도 불구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투자와 의사결정 능력, 꼼꼼한 경영관리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통 ‘제약 맨’으로 업계를 관통하는 통찰력도 뛰어나다는 평이다. 평직원들이 행복한 회사, 자부심을 느끼는 회사를 평소 강조하는 만큼 직원들과의 스킨십에도 거리낌이 없다.

이 대표는 1978년 2월 영남대 영어영문학과(71학번)를 졸업했고 2008년 서울대 최고경영자(AMP)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성균관대 유학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한편 유한양행은 1969년 고 유일한 박사가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공채 출신 인사들이 줄곧 사장 자리에 올랐다. 유한양행은 회사 정관상 사장 연임을 한 차례만 허용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5-07-0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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