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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참수작전·작계5015는 위험천만한 도발 망동”

북한 “참수작전·작계5015는 위험천만한 도발 망동”

입력 2015-08-28 13:31
업데이트 2015-08-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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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리 군의 ‘참수작전’과 한미의 새로운 ‘작전계획 5015’이 최근 우리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위험천만한 도발 망동”이라고 반발했다.

북한의 대남 선전용 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28일 논평에서 “지금 남조선 언론들에는 참수작전이니 작전계획 5015니 하는 것이 대대적으로 유포되여 내외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공동보도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상대방의 수뇌부를 노린 전쟁 각본을 버젓이 언론에 공개한 것은 북남 합의에 대한 노골적인 배신이며, 겨레의 통일 열망을 짓밟는 참을 수 없는 모독 행위”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 세미나를 통해 공개된 우리 군의 ‘참수작전’은 북한 등 적국이 핵 또는 화학무기 같은 대량파괴무기(WMD)를 사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경우 이 무기의 최종 승인권자를 사전에 제거한다는 것이다.

우리민족끼리는 전날 김양건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가 “북남 관계의 급속한 발전을 달가와하지 않는 세력들이 존재할 수 있다”고 언급한 점을 들면서 “북남 합의를 뒤집어엎으려는 세력들이 다시 준동하기 시작했다”고 핏대를 세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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