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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1위 두산에 10-4 완승…5연패 탈출

[프로야구] NC, 1위 두산에 10-4 완승…5연패 탈출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6-29 22:43
업데이트 2016-06-2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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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연합뉴스
NC 다이노스. 연합뉴스
NC 다이노스가 1위 두산 베어스를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NC는 두산의 토종 에이스 장원준에 이어 불펜진까지 차례로 무너뜨렸다.

NC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계속된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방문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10-4로 제압했다.

6월 15연승 이후 곧바로 1무 5패로 빠지며 잠시 흔들렸던 NC는 이날 승리로 선두권 추격에 재시동을 걸었다.

2위 NC와 선두 두산의 승차는 다시 5게임으로 좁혀졌다.

NC 선발 재크 스튜어트는 5이닝을 6피안타(1홈런) 4실점(3자책)으로 틀어막고 시즌 7승(4패)째를 수확했다.

김진성(2이닝)-원종현(2이닝)으로 이어진 NC 불펜진은 남은 4이닝 동안 두산 타선을 퍼펙트로 잠재웠다.

반면 무려 열흘을 쉬고 등판한 두산 선발 장원준은 제구력 난조 속에 4이닝 6피안타 5볼넷 4실점 하고 시즌 3패(9승)째를 떠안았다.

불펜 싸움에서 승부가 갈린 경기였다. 두산은 장원준 이후 불펜 투수 5명을 투입하고도 추가로 6실점 했다.

NC는 3회초 1사 후 연속 볼넷에 이어 이호준의 우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초에는 1사 후 이종욱, 박민우의 연속 안타에 이어 나성범의 타구가 우익 선상에 떨어지는 3루타가 되면서 2점을 추가했다.

이어 에릭 테임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NC는 4-0으로 앞서갔다.

두산은 4회말 닉 에반스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으나 NC는 6회초 1사 1,2루에서 이호준의 중월 3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6점으로 벌렸다.

두산은 공수교대 후 무사 1,2루에서 김재환이 스튜어트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을 터트리며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NC는 바뀐 투수 김진성이 이후 3타자를 삼자범퇴 처리하며 두산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NC는 8회초 2사 1,3루에서 김태군의 내야 땅볼 때 유격수 실책을 틈타 1점을 더했다.

9회초에는 두산 6번째 투수 고원준을 두들겨 2점을 보태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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