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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파키스탄 국경 교전에 18개월 유아 등 4명 사망

인도-파키스탄 국경 교전에 18개월 유아 등 4명 사망

류지영 기자
류지영 기자
입력 2016-10-25 01:52
업데이트 2016-10-25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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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슈미르 분쟁 사진. 서울신문 DB
카슈미르 분쟁 사진. 서울신문 DB
 카슈미르 영유권을 놓고 분쟁을 벌이는 인도와 파키스탄이 국경에서 또 총격전을 벌여 18개월 아기를 포함해 두 나라에서 모두 4명이 숨졌다.

 24일 양국 언론에 따르면 파키스탄 국방부는 전날 밤 펀자브 주 시알코트 인근 국경 지역에서 인도의 갑작스러운 총격과 포격으로 18개월 된 유아를 포함해 민간인 2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인도는 파키스탄의 총격으로 6살 된 소년과 군인 1명이 사망했고 민간인과 군인 등 1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양국은 각각 상대방이 먼저 총격을 시작했으며 자국은 응사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지난달 18일 파키스탄에 거점을 둔 것으로 보이는 무장세력이 인도령 카슈미르의 군기지를 공격해 인도군 19명이 숨진 이후 국경지대에서 한 달 이상 격렬하게 대립하고 있다.

 인도군은 지난달 29일 국경을 넘어 파키스탄령 카슈미르로 들어가 그곳에 은신한 테러범 수십 명을 사살하고 돌아왔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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