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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서울신문 정책포럼] ‘자연별곡’ 등 외식업체, 직영농장 직거래 확대

[제9회 서울신문 정책포럼] ‘자연별곡’ 등 외식업체, 직영농장 직거래 확대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6-12-22 23:28
업데이트 2016-12-23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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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 발표 - 이랜드 ‘바름길’ 프로젝트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오른쪽)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10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랜드 제공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오른쪽)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10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랜드 제공
‘자연별곡’, ‘애슐리’ 등 뷔페형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이랜드는 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유통 비용을 줄이고, 생산자에게 더 큰 이익을 돌려주고 있다. 이른바 ‘바름길’ 프로젝트이다. 바른 지름길이라는 뜻이다. 직거래를 통해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가까운 거리에서 빠르게 식자재를 확보하자는 취지다.

바름길 프로젝트를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국내 농산물 구매액은 매년 60%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는 직매입 비율도 2012년 23%에서 지난해 77%로 3배 이상 증가했다. 한식뷔페 자연별곡은 직영농장 21곳을 통해 식자재를 공급받는다. 이랜드는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경기도, 천안시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방자치단체가 품질을 보증하는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받고 체험농장 등 관광자원을 활성화하는 내용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6-12-2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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