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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박 ‘모닝 콤파스호’, 리비아 수역 불법침입 혐의로 억류(속보)

한국 선박 ‘모닝 콤파스호’, 리비아 수역 불법침입 혐의로 억류(속보)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2-21 18:23
업데이트 2017-02-2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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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박 ‘모닝 콤파스호’, 리비아 수역 불법침입 혐의로 억류
한국 선박 ‘모닝 콤파스호’, 리비아 수역 불법침입 혐의로 억류 [리비아 언론 페이스북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한국 선박 ‘모닝 콤파스’(Morning Compass)호가 지난 18일 리비아 인근 수역에서 리비아 해군에 나포돼 근처 항구로 압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리비아 한국대사관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모닝 콤파스호가 리비아 인근 해역을 항해하다가 불법 수역 침입 혐의로 리비아에 억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리비아군은 “미스라타로 향하던 한국 선박이 리비아 해역에 진입하지 말라고 경고를 했으나 이를 무시해 나포했다”고 밝혔다고 리비아 해럴드는 전했다.

이 선박에는 당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5107대가 실려 있었으나 한국인 선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리비아군은 또 이 선박에 무기류 등이 실려 있는지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리비아 한국대사관은 이번 억류 사건의 소식을 듣고 리비아 측과 접촉 중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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