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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서초사옥 폭발물’ 협박 문자 인도서 최초 발송

‘삼성 서초사옥 폭발물’ 협박 문자 인도서 최초 발송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4-26 16:06
업데이트 2017-04-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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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대피 소동을 빚은 삼성 서초사옥 폭발물 설치 협박 문자가 인도에서 보내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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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서초사옥 통제중
삼성 서초사옥 통제중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2017.4.14 연합뉴스
서울 서초경찰서는 26일 최초 신고자의 지인이 받은 폭발물 설치 협박문자의 발송지를 추적한 결과, 인도 통신사를 거쳐 한국으로 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문자가 인도 외에 다른 나라를 거쳤을 가능성이 있어 인도 수사당국과 공조해 추가 수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14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 서초타워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임직원 33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군, 소방 인력 130여 명이 출동해 1시간에 걸쳐 수색했고 폭발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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