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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기업인 오늘 간담회…일자리 창출 등 경제현안 논의

文대통령-기업인 오늘 간담회…일자리 창출 등 경제현안 논의

입력 2017-07-27 08:08
업데이트 2017-07-2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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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서 ‘호프타임’도…靑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 등 기업인 8명과 간담회를 하고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경제현안을 논의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문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인들과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 등의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정 부회장 외에도 구본준 LG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손경식 CJ 회장, 함 오뚜기 회장이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는 문 대통령과 기업인 간 간담회 첫날 일정으로, 둘째 날인 28일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허창수 GS 회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황창규 KT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참석한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틀 모두 참석한다.

간담회에 참석하는 기업은 자산 순위에 따라 정해졌다. 중견기업인 오뚜기는 특별 초청돼 간담회에 동참한다.

과거의 형식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격의 없이 대화하고자 하는 문 대통령의 뜻에 따라 간담회에는 청와대 상춘재 앞 녹지원에서 맥주잔을 기울이는 20분간의 ‘호프타임’도 마련됐다.

문 대통령과 기업인은 ‘호프타임’을 마치면 상춘재로 자리를 옮겨 총 55분간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그러나 청와대는 이번 간담회를 별도의 발표 순서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격식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혀 문 대통령과 기업인 간 대화가 길어지면 그만큼 간담회도 예상보다 오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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