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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대표팀 합류해 차두리·김남일과 즐겁게 훈련

이동국, 대표팀 합류해 차두리·김남일과 즐겁게 훈련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8-22 19:27
업데이트 2017-08-2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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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이 2년 8개월 만에 대표팀에 합류해 즐겁게 대표팀 생활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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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훈련
신나는 훈련 축구 국가대표팀 이동국이 22일 오후 파주 NFC에서 열린 공식 훈련을 준비하며 차두리, 김남일 코치와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 2017.8.22
이동국은 21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 센터에 입소하자마자 임시주장 역할을 자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 후배이자 팀 후배인 이재성은 “이동국 형이 임시주장으로 합숙생활에서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며 “후배들에게 즐겁게 하자고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동국 형은 오랜만에 대표팀에 와서 그런지 신이 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의 또 다른 고참 선수 이근호(강원)도 “이동국 형이 의욕적으로 후배들을 이끌고 있다.긍정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22일 낮에 영상 자료를 보며 의견을 나눴는데,이후 신태용 감독이 이동국을 따로 불러 선수단 지시사항을 전달하기도 했다. 사실상 신태용 감독도 이동국을 주장으로 인정하고 선수들 리더로 전권을 쥐여 준 셈이다.

신태용 감독은 “나이가 많은 이동국이 대장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라며 껄껄 웃은 뒤 “정식 주장은 모든 선수가 모인 뒤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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