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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허리케인 ‘어마’, 현재 우리 국민 피해 없어”

외교부 “허리케인 ‘어마’, 현재 우리 국민 피해 없어”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9-11 16:27
업데이트 2017-09-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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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1일 미국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어마로 인한 우리 국민 피해 상황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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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아바나 해안 덮친 허리케인 ‘어마’의 위력
쿠바 아바나 해안 덮친 허리케인 ‘어마’의 위력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가 10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의 엘모로 해안에 해일을 일으키고 있다. 카리브해 섬나라들을 초토화한 어마는 아바나에서도 건물 파괴와 대규모 정전 사태를 일으켰다. 쿠바에서 사상자가 얼마나 나왔는지 보고되지 않았다. AP연합뉴스
외교부 당국자는 “관할 공관인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은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접수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총영사관은 태풍 이동 경로 상에 위치한 국민에게 즉각 대피할 것을 지속 권고하고 있으며, 현지 한인사회 연락망을 통해 허리케인 및 대피소 현황 등을 공유하고 안전 유의사항을 안내 중”이라며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홈페이지와 로밍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국민에게 안전 유의를 당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어마가 플로리다주를 거쳐 앨라배마 및 조지아, 테네시 주로 이동할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을 통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수시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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