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中, 안보리 대북제재안 표결 임박속 “북한에 필요조치 찬성”

中, 안보리 대북제재안 표결 임박속 “북한에 필요조치 찬성”

입력 2017-09-11 16:39
업데이트 2017-09-11 16:3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신규 대북제재 결의안 표결이 임박한 가운데 중국 외교부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따른 필요한 조치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안보리의 새 대북제재 결의안이 마련된 데 대한 중국 측의 평론을 요구받자 이러한 입장을 표명했다.

겅 대변인은 “중국 측은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 진일보한 반응과 필요한 조치를 하는 데 찬성한다”면서 “우리는 안보리 회원국이 충분한 협상 아래 공동 인식에 도달해 대외적으로 일치단결된 목소리를 낼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안보리에서 나오는 반응과 조치는 한반도 비핵화 실현, 한반도 평화와 안정 실현에 도움이 되고 한반도 핵 문제의 평화적인 해결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이 제출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이 중국·러시아와의 물밑협상을 거쳐 뉴욕 현지시간으로 11일 오후(한국시간 12일 오전)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