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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미니 예약판매, 사이트 불통…40분만에 3000대 완판

카카오미니 예약판매, 사이트 불통…40분만에 3000대 완판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9-18 14:46
업데이트 2017-09-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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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출시한 AI 스피커 ‘카카오미니’ 사전예약 판매가 18일 판매 개시 38분 만에 종료됐다. 준비 수량이었던 3000대가 완판됐지만, 일부에서는 ‘접속이 안됐는데 어떻게 구매하느냐’는 불만도 터져 나왔다.
카카오가 선보이는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
카카오가 선보이는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
카카오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자회사 메이커스위드카카오를 통해 스피커 판매를 시작했다.

스피커는 정상가인 11만 9000원의 절반에 가까운 5만 9000원에 판매하는 데다가 멜론 1년 이용권, 카카오프렌즈 피규어까지 함께 제공했기 때문에 구매 열기가 높았다.

판매 시점부터 네티즌들은 해당 사이트에 몰렸고 결국 접속 장애까지 발생했다.

스피커 구매를 시도했던 이들은 “접속 자체가 안됐다. 주문하기 페이지까지 갔는데 주문은 안 되고 그러면서 완판”이라며 “카카오가 3000개 다 구매한 것 아니냐”는 불만을 토로했다.

카카오 측은 “서버를 확충하는 등 준비를 했으나 당초 예상을 훨씬 초과하는 수의 고객분들의 방문으로 서비스 접속이 원활하지 못했다”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후에는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사과문을 게시했다.
카카오미니 판매 사이트 접속 폭주…사과문 게시
카카오미니 판매 사이트 접속 폭주…사과문 게시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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