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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2,400선 회복…8월8일 이후 처음

코스피 장중 2,400선 회복…8월8일 이후 처음

입력 2017-09-18 09:41
업데이트 2017-09-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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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8일 상승 출발하며 2,390선을 회복한 데 이어 장중 2,400선도 탈환했다.

장중 2,4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8일(장중 고점 2,410.22) 이후 한 달여 만에 처음이다.

이날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26포인트(0.72%) 오른 2,403.3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51포인트(0.19%) 오른 2,390.58로 출발한 뒤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서 2,400선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다소 부진했던 경제지표가 허리케인 등 일시적 요인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에 강세를 보이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29%)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18%)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0.30%)는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엿새 만에 ‘사자’로 돌아선 외국인은 32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상승 흐름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16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엿새 만에 ‘팔자’로 돌아섰고, 개인도 23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증권(3.17%), 전기·전자(1.59%), 유통업(1.25%)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섬유·의복(-0.90%), 비금속광물(-0.80%)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장주인 삼성전자(1.63%)가 나흘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2.85%), NAVER(3.29%), 삼성물산(2.35%), 삼성바이오로직스(2.30%)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LG전자, 삼성SDI, 한화케미칼은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현대차(-0.37%), LG화학(-0.87%), 삼성생명(-0.85%), SK텔레콤(-0.59%)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32포인트(0.49%) 오른 674.6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3.36포인트(0.50%) 오른 674.66으로 개장한 뒤 사흘째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6.11%)은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 한때 13만7천5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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