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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11월 13일 전당대회 확정

바른정당 11월 13일 전당대회 확정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7-09-18 22:08
업데이트 2017-09-1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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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이 차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당원대표자대회(전당대회)를 오는 11월 13일 열기로 했다.

바른정당 지도부는 18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밝혔다. 바른정당은 22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선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 ‘밥상 민심’에 바른정당의 차기 지도부를 화두로 올리겠다는 전략에서다. 후보자 등록은 다음달 23일부터 1주일 동안 진행된다.

당초 당 사무처는 주말에 여론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해 월요일인 11월 6일 전대를 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10월 말 마무리되고 11월 중순 이후에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주력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내에서 ‘일정이 빠듯하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되면서 1주일 뒤 월요일인 13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전대는 전국을 도는 순회 경선 대신 문자투표 및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진다. 박정하 수석 대변인은 “11월 초 2차례 TV 토론회를 열고 선거인단 문자투표와 주말에 여론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당 대표 후보로는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거론됐던 유승민 의원을 비롯해 주 원내대표, 하태경 최고위원, 김용태 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유 의원과 하 최고위원은 ‘자강파’, 주 원내대표와 김 의원은 ‘통합파’로 분류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17-09-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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