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한 주택에서 부탄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부산 사상구에 있는 한 주택 2층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부탄가스 폭발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45)씨가 온몸에 화상을 입고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A씨의 동거녀 B(47)씨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부탄가스 폭발 순간 불길이 일면서 A씨와 B씨가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했다. 집안으로 불이 옮겨붙지는 않았다.
집 거실에서는 폭발한 부탄가스 잔해와 깨진 유리 등이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A씨가 부탄가스 통을 던져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으며, A씨는 관련 진술을 거부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어제 싸움을 벌이는 소리를 들었다”는 이웃 주민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폭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부산 사상구 주택서 폭발사고로 2명 화상. 부산지방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이 사고로 A(45)씨가 온몸에 화상을 입고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A씨의 동거녀 B(47)씨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부탄가스 폭발 순간 불길이 일면서 A씨와 B씨가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했다. 집안으로 불이 옮겨붙지는 않았다.
집 거실에서는 폭발한 부탄가스 잔해와 깨진 유리 등이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A씨가 부탄가스 통을 던져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으며, A씨는 관련 진술을 거부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어제 싸움을 벌이는 소리를 들었다”는 이웃 주민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폭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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