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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3일만에 등판…7회말에 나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오승환, 13일만에 등판…7회말에 나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9-21 16:45
업데이트 2017-09-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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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3일 만에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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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3일만에 등판…1이닝 1탈삼진 무실점
오승환, 13일만에 등판…1이닝 1탈삼진 무실점 20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에서 7회말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이 투구하고 있다. 2017-09-21 사진=AP 연합뉴스
오승환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서 8-2로 앞선 7회말 등판했다.

가벼운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계속 결장했던 오승환은 완벽하게 회복한 모습이었고 힘이 넘쳤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호세 페라자를 3구 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후속타자 패트릭 키블리한을 상대로는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93.5마일(약 150㎞)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몸쪽 높은 코스에 던져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이어 터커 반하트까지 초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오승환은 공 8개로 이닝을 마쳤다. 빠른 공의 최고 시속은 94마일(약 151㎞)이었다.

1이닝을 완벽히 마친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83에서 3.77로 떨어졌다.

세인트루이스(79승 72패)는 9회 초 1점을 더해 9-2로 승리하고 2연승으로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루크 위버가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오승환을 포함해 불펜 투수 4명이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맷 카펜터(솔로), 덱스터 파울러(투런), 폴 데용(솔로)의 홈런 3방 등 안타 11개를 집중시켜 신시내티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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