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부고] 극작가 윤조병씨 별세

[부고] 극작가 윤조병씨 별세

입력 2017-10-12 22:36
업데이트 2017-10-12 23:0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극작가 겸 연출가 윤조병 극단 하땅세 예술감독이 11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78세.
극작가 윤조병씨 별세
극작가 윤조병씨 별세
1939년 충남 조치원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3년 영화전문지 월간 국제영화사의 시나리오 공모에서 ‘휴전일기’로 입선하면서 등단했다. 희곡으로는 1967년 국립극장의 장막희곡 공모에서 ‘이끼 낀 고향에 돌아오다’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고인은 유치진, 차범석으로 이어지는 한국 사실주의 연극의 계승자로 평가받는다. 대표작으로 ‘참새와 기관차’, ‘농토’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1978년), 대한민국연극제 대상(1981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예술문화상(2010년) 등을 받았다. 한국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이사장, 서울아동청소년공연예술제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윤시중 극단 하땅세 대표 등 2남이 있다. 빈소는 인천 청기와장례식장 203호. 발인은 14일 오전 7시. (032)583-4444.

2017-10-13 27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