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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제한 규제 전 마지막... 지방도시 분양 활기

전매제한 규제 전 마지막... 지방도시 분양 활기

입력 2017-10-19 15:01
업데이트 2017-10-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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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부동산대책’에 따라 다음달부터 적용되는 지방 광역시 민간택지 전환 제한에 따라 적용전에 활발한 분양에 나서고 있다. 다음 달 10일 이후 분양에 나서는 지방 광역시 민간택지 아파트는 6개월의 전매제한 기간이 적용된다.

올해 광주 청약시장도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1~8월 광주 내 9개 단지에서 3600여가구가 분양됐는데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누적 청약자가 9만 5084명에 달해 26대1이라는 높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특히 최근 광주 북구 연제동 일대는 첨단2지구 개발에 힘입어 새로운 주거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첨단2지구는 북구 신용동과 연제동에 걸쳐 약 206만㎡ 규모로 개발된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을 통칭하는 지역으로, 지역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지난 2005년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해 2012년에 조성을 완료했다. 아파트는 현재 총 8개 단지에서 7702가구가 조성돼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첨단2지구 중에서도 영산강변에 위치한 제일풍경채 리버파크의 전용면적 84㎡는 지난 8월 3억8500만원(20층)에 거래됐다. 분양가(2억2400만원) 대비 1억 6100만원이 오른 것이다.

이 연제동 일대에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연제’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연제’는 첨단2지구와 인접한 연제동에 위치해 첨단2지구의 생활권을 그대로 공유할 수 있다. 또 교통 환경이 좋다. 단지와 인접한 위치에 있는 호남고속도로 동림IC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광주 지하철2호선도 인접한 위치에 들어설 예정이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은 내년 상반기 1단계 구간이 착공에 돌입하며, 단지 인근에 위치할 예정인 본촌역(가칭)은 2단계 구간으로 오는 2025년 개통할 예정이다.

연제동에서 가장 큰 규모로 들어설 예정인 ‘힐스테이트 연제’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먼저 1196세대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 82㎡와 84㎡A, 84㎡B 총 3개 유형이다. 모든 유형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이며 전(全) 세대가 판상형 4베이로 설계돼 채광은 물론 통풍과 환기까지 뛰어나다.

한편 ‘힐스테이트 연제’는 견본주택을 열기 전 분양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분양홍보관은 광주은행 양산동지점 인근(북구 용두동 305-13번지, 3층)에 위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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