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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 평론가·소설가 김이구씨 별세

아동문학 평론가·소설가 김이구씨 별세

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입력 2017-10-31 23:00
업데이트 2017-11-0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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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 평론가이자 소설가로 활동해 온 김이구 씨가 31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5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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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구 아동문학평론가·소설가
김이구 아동문학평론가·소설가
1958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국문과와 서강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88년 ‘문학의 시대’ 4집을 통해 소설가로, 199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돼 문학평론가로 등단했다.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 부회장을 지냈고 아동문학전문지 ‘창비어린이’ 편집위원으로 일했다.

1984년 창작과비평사에 편집사원으로 입사한 뒤 편집국장·상무이사를 거쳐 최근까지 창비교육 상임기획위원으로 활동했다.

평론집 ‘어린이문학을 보는 시각’, ‘우리 소설의 세상 읽기’, ‘해묵은 동시를 던져 버리자’와 동화집 ‘궁금해서 못 참아’, 소설집 ‘사랑으로 만든 집’, ‘첫날밤의 고백’ 등을 남겼다. 2015년 이재철 아동문학평론상, 2007년 ‘올해의 출판인’ 등을 수상했다.

빈소는 서울 한강성심병원. 발인은 2일. (02)2633-4455.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2017-11-0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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