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11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한용덕(52) 감독이 선수들과 만나 “패배의식을 버리자”고 강조했다.
한화는 6일 한용덕 감독이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에 도착해 선수단과 상견례를 갖고 실시한 첫 미팅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 감독은 전날 일본 미야자키 시가이아 리조트호텔 미팅룸에서 선수단과 첫 미팅을 했다.
이 자리에서 한 감독은 “패배의식은 버리고 나도 야구를 잘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각오로 이번 훈련과 내년 시즌에 임하자.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 파이팅 해 보자”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한 감독은 장종훈, 송진우 코치 등 이글스 레전드 출신 코치들과 함께 명가 재건에 나선다. 한 감독은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까지 강팀으로 군림했던 팀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글스 정신을 구현하자”고 외쳤다.
한 감독은 지난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감독 취임식에서도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에서 주장 역할을 하는 최진행은 “감독님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감독 자리까지 오른 분이다.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분”이라며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과거 한화 이글스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악수하는 한용덕 감독과 장민재
한용덕 신임 한화 이글스 감독(오른쪽)이 지난 5일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투수 장민재와 악수하고 있다. 2017.11.6 [한화 이글스 제공=연합뉴스]
한 감독은 전날 일본 미야자키 시가이아 리조트호텔 미팅룸에서 선수단과 첫 미팅을 했다.
이 자리에서 한 감독은 “패배의식은 버리고 나도 야구를 잘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각오로 이번 훈련과 내년 시즌에 임하자.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 파이팅 해 보자”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한 감독은 장종훈, 송진우 코치 등 이글스 레전드 출신 코치들과 함께 명가 재건에 나선다. 한 감독은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까지 강팀으로 군림했던 팀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글스 정신을 구현하자”고 외쳤다.
한 감독은 지난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감독 취임식에서도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에서 주장 역할을 하는 최진행은 “감독님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감독 자리까지 오른 분이다.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분”이라며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과거 한화 이글스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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