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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애틀랜타 랩 콘서트장서 총격…2명 사망·2명 부상

美 애틀랜타 랩 콘서트장서 총격…2명 사망·2명 부상

입력 2017-11-14 07:05
업데이트 2017-11-1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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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도심에서 열린 한 랩 콘서트에서 괴한이 총격을 가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폭스5 등 현지 방송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사건은 전날 밤 애틀랜타 도심에 있는 클럽인 머스커레이드 언더그라운드 애틀랜타에서 열린 래퍼 커즌 스티즈의 콘서트에서 일어났다.

공연이 진행되려던 순간 관객 2명이 무대 위로 뛰어 올라가자 청중 속에 있던 괴한이 총을 장전해 무대 위 관객을 향해 쐈다.

애틀랜타 현지 경찰은 총격범이 어수선한 틈을 타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인근 지역을 수색 중이다.

무대 위에 올라갔던 관객 중 한 명은 가슴에 총을 맞아 즉사했다. 다른 한 명은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래퍼 스티즈는 트위터에 “내가 무대에 올라가기 직전에 총격이 있었고 두 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관객 중 일부가 무대에 올라간 것이 총격을 유발했는지 조사 중이다.

목격자들은 클럽 안에서 몇 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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