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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사장 새달 7일 결정…시청자도 참여

MBC 새 사장 새달 7일 결정…시청자도 참여

이혜리 기자
입력 2017-11-16 17:42
업데이트 2017-11-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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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사장이 다음 달 7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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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 의사봉 두드리는 방문진 이사장
해임 의사봉 두드리는 방문진 이사장 이완기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임시 이사회에서 김장겸 MBC 사장 해임을 확정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방문진에서 제20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MBC 사장 선임절차 및 기준 결의건’을 의결해 차기 사장 공모 일정과 절차를 확정했다.

사장 공모는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공모자 본인이나 대리인이 직접 방문진에 방문해 지원서와 경영계획서를 내야 한다.

공모 접수가 끝나면 방문진 이사들은 후보자가 제출한 서류를 검토한 뒤 표결을 거쳐 30일 정기 이사회에서 후보자를 3배수로 압축해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자 3명은 다음 달 1일에 열리는 정책설명회를 통해 방문진 이사를 비롯한 MBC 시청자에게 MBC 경영 계획, 재건 청사진 등을 밝혀야 한다.

정책설명회는 MBC 홈페이지(www.imbc.com)를 통해 생중계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볼 수 있다. 정책설명회 때 현장 질의는 없으며 직접 방청을 원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방청권도 교부한다.

또 방문진은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해 최종 후보자의 MBC 경영계획 발표 사항에 대한 국민 질의를 다음 달 5일까지 받고 이를 분류·정리해 최종 면접에서 후보자들에게 질문할 예정이다.

7일 정기 이사회에서는 국민의 의견과 질의를 중심으로 사장 선임을 위한 최종 인터뷰를 진행하고, 방문진 이사회의 논의와 표결을 통해 신임 MBC 대표이사를 선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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