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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게 살겠습니다’ 운동 범종단 다짐대회 실시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 범종단 다짐대회 실시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7-11-17 15:01
업데이트 2017-11-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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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7대 종단 평신도들 참가한 가운데 진행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의 범종단 다짐대회가 18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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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 범종단 다짐대회’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주최측 제공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 범종단 다짐대회’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주최측 제공
이날 행사에는 7대 종단의 평신도 100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 종단의 평신도 70여명으로 구성된 ‘답게사는 합창단’은 공연도 예정돼 있다고 주최 측이 설명했다.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열린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 범종단 다짐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범종단 운동본부’의 김성곤 이사장은 “세월호 참사는 지도자와 국민들의 책임부족의 결과였다”면서 “후진적 사건에 대해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책임이 있다는 자각에서 시작된 시민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다짐대회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답게사는 합창단’은 국내에서 인정하는 종교인 7개 종단의 평신도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여 이뤄졌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 합창단은 각 종단이 화합하여 ‘답게살겠습니다’ 운동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한층 더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답게살겠습니다’ 운동은 국내 7대 종단의 평신도들에 의해 전개되는 실천운동으로, 이웃과 종교 상호간의 경청과 이해 및 화합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새로운 변혁을 기운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것이 그 취지라고 주최즉이 설명했다. 개신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민족종교까지 국내 모든 종교의 평신도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답게살겠습니다’ 관계자는 “이 운동은 최근 사회 곳곳에 불신과 갈등, 분열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웃 종교 간의 대화와 협력을 통한 이해와 화합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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