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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Z 은행, 재정자립 지원 ‘머니 마인디드’ 프로그램으로 사회공헌 본격화

ANZ 은행, 재정자립 지원 ‘머니 마인디드’ 프로그램으로 사회공헌 본격화

김태균 기자
입력 2017-11-21 14:58
업데이트 2017-11-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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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한국 진출 40주년을 맞는 ANZ(호주뉴질랜드) 은행은 재정 자립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 ‘머니 마인디드’(MoneyMinded)를 통해 한국내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준흠 ANZ 은행 글로벌마켓 대표는 ‘머니 마인디드’ 프로그램을 국내에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8월 연세대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사회공헌 동아리 소속 학생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4일에 걸쳐 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직접 나와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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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에서 열린 ANZ 은행 ‘머니 마인디드’ 대학생 강사양성 프로그램에서 반기문(앞줄 왼쪽 네 번째) 전 유엔 사무총장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뒷줄 가운데가 고준흠 ANZ 은행 글로벌마켓 대표. ANZ 은행 제공
지난 8월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에서 열린 ANZ 은행 ‘머니 마인디드’ 대학생 강사양성 프로그램에서 반기문(앞줄 왼쪽 네 번째) 전 유엔 사무총장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뒷줄 가운데가 고준흠 ANZ 은행 글로벌마켓 대표.
ANZ 은행 제공
고 대표는 전문 금융인으로 미국 뉴욕과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선진적인 금융상품을 통해 국내 금융기관 및 정부기관, 연기금 등의 자산운용을 돕는 일을 해왔다. BNP파리바, JP모건 등에 재직하면서 다양한 금융상품과 대체투자상품을 국내에 소개했다.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전되는 가운데 연기금, 생명보험 등 우량 장기상품 부재의 대안으로 다양한 해외 실물자산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한국 내에서도 높아지고 있는 데 주목하고 있다.

고 대표는 “한국에 진출한 외국기업으로서 앞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특히 서울시 등과 손잡고 ‘머니 마인디드’ 프로그램을 확산시켜 재정 자립이 절실한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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