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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내년부터 마일리지 순차 소멸…꼼꼼히 챙기세요”

대한항공 “내년부터 마일리지 순차 소멸…꼼꼼히 챙기세요”

신성은 기자
입력 2017-11-21 14:01
업데이트 2017-11-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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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연장한 이후 내년부터 마일리지 소멸 사례가 발생한다며 고객들에게 마일리지 확인과 소멸 전 사용을 당부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0년 기존 5년이던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연장했다.

2008년 7월 이후 쌓은 마일리지부터 바뀐 제도를 적용하면서 그 전에 적립한 마일리지에는 유효기간을 무제한 부여했다.

대한항공은 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적립 10년째 되는 해 연말까지 인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10년 5월 15일 마일리지를 적립했다면 2020년 5월 15일이 아닌 2020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이면 지난 200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립한 마일리지가 모두 소멸된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사용 시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부터 자동으로 사용하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고객 이익을 보장하고 있다.

또 홈페이지(kr.koreanair.com)를 통해 항공 마일리지를 연도별로 안내하고 있어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마일리지 사용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대한항공과 스카이팀 등 제휴 항공사 보너스 항공권, 좌석 업그레이드, 공항 라운지, 수하물, 여행상품, 호텔, 렌터카 등 요금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21일 “소멸 예정 마일리지를 보유한 회원들에게 이메일 등을 통해 이를 알리고 있다”며 “회원들이 최대한 마일리지를 알차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항공사 별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아시아나항공이 회원 등급별로 10∼12년이고,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에어캐나다, 콴타스항공 등은 12∼18개월간 항공기를 탑승하지 않으면 잔여 마일리지를 모두 소멸하고 있다.

루프트한자, 에미레이트항공, 싱가포르항공 등은 3년 정도의 유효기간을 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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