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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동반성장이 LG화학 경쟁력”

“협력사 동반성장이 LG화학 경쟁력”

유영규 기자
유영규 기자
입력 2017-11-21 21:16
업데이트 2017-11-2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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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부회장 협력사 2곳 방문…“물 많아야 큰 배 뜬다” 상생 강조

“물이 많이 고이지 않으면 큰 배가 뜰 수 없습니다.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LG화학의 경쟁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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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앞줄 왼쪽 두번째) LG화학 부회장이 21일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대주코레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LG화학 제공
박진수(앞줄 왼쪽 두번째) LG화학 부회장이 21일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대주코레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LG화학 제공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21일 2차 전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국내 협력사 2곳을 방문해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 부회장은 이날 전북 완주의 대주코레스와 경기 수원의 피앤이솔루션을 차례로 찾았다. 대주코레스는 전기차용 배터리팩 보호 케이스를 만드는 업체로, LG화학과 함께 세계 최초로 알루미늄 소재 대용량 배터리팩 하우징 제품을 개발했다. 피앤이솔루션은 전지 생산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공업용 충·방전기를 제조하는 회사로, 2014년 초소형 배터리용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박 부회장은 이날 고대 중국 장자의 ‘소요유’(逍遙遊) 편에 나오는 문구를 인용해 “물이 많이 고이지 않으면 큰 배가 뜰 수 없고, 바람이 많이 모이지 않으면 큰 새가 날아오를 수 없다”면서 “협력회사를 지원하는 것이 곧 LG화학의 미래를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LG화학은 우수 협력업체들과 기술 협력은 물론 해외시장 동반진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7-11-2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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