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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수능일 오전 미소지진 4차례 “체감 어려워”

2018학년도 수능일 오전 미소지진 4차례 “체감 어려워”

김서연 기자
입력 2017-11-23 16:43
업데이트 2017-11-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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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날인 23일 오전 경북 포항에서는 미소지진이 4차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동을 느끼기 어려운 규모 2.0 미만의 지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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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수능 고사장
포항 수능 고사장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이동고등학교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시험장 입실 시간 직전인 오전 8시 4분 58초 규모 1.6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1교시 국어 시험이 한창이던 오전 9시 27분 31초에 규모 1.3의 여진이 일어났다.

2교시 수학 시험 때는 2차례 미소지진이 발생했다. 수학 시험 시작 직후인 10시 31분 43초 규모 1.0의 여진이 있었고, 11시 35분 51초에는 규모 1.7의 여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중 규모 1.7의 여진 때는 진동이 감지돼 경북도 수능상황본부가 지진이 맞는지 사실 확인을 요청해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경북도 수능상황본부는 진동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작은 규모 지진이어서 시험을 중단하지는 않았다.

이달 15일 본진(규모 5.4) 이후 이날 오후 4시까지 발생한 규모 2.0 미만의 지진은 모두 273회로 늘었다. 미소지진만 있었을 뿐 현재까지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다행히 일어나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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