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우원식 “이산가족 상봉·남북 군사회담 개최 시급”

우원식 “이산가족 상봉·남북 군사회담 개최 시급”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2-13 09:32
업데이트 2018-02-13 09: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3일 본격적인 남북 교류협력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산가족 상봉과 남북 군사회담 개최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을 바라보는 우리 국민의 언 가슴이 조금씩 풀릴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본격적인 교류 협력으로 나가는 데 있어 가장 시급한 사안은 문재인 정부가 집권 초부터 일관되게 요청한 이산가족 상봉과 군사회담 개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사가족 상봉은 대대로 남북관계의 현주소를 알리는 상징”이라며 “본격적인 교류 협력으로 나아가기 위한 낮은 단계에서부터 북한이 화해와 교류협력의 진정성을 보여야 하고, 그 출발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이라고 밝혔다.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선 “최저임금은 죄가 없다”며 “천정부지로 치솟는 임대료와 가맹본사의 횡포 등이 영세소상공인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며 “최저임금 흠집내기를 중단하고 상가임대차 보호법, 가맹사업법 등 공정경제 확립을 위한 법 개정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2월 임시국회는 민생살리기의 적기다. 이 시기를 놓치면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되돌릴 수 없고 국회의 존재이유를 스스로 저버리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은 여야 합의정신에 따라 의사일정에 즉각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