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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3천344만명 대이동…당초 예측보다 2.1% 증가

설 연휴 3천344만명 대이동…당초 예측보다 2.1% 증가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2-19 16:01
업데이트 2018-02-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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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료 면제 15~17일 고속도로 통행량 1천429만대…전년비 12.1%↑

올해 설 연휴 기간 이동 인구가 3천344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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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궁내동 서울톨게이트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늘어나는 귀경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 궁내동 서울톨게이트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늘어나는 귀경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금년 설 연휴 기간 이동 인구는 당초 예측치 3천274만명보다 2.1%(70만명) 많은 3천344만명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고속도로 교통량은 모두 2천217만대로, 당국 예측치 2천120만대보다 4.6%(97만대) 늘어났다.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1천685건으로, 전년 설 명절 기간 2천352건에 비해 28.4%(667건) 감소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3명으로 전년(43명) 대비 23.3%(10명), 부상자 수는 2천269명으로 전년(4천78명)에 비해 44.4%가 줄었다.

철도, 항공, 해운 분야에서는 다행히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통행료가 면제된 지난 15~17일 사흘 간 고속도로 통행량은 모두 1천429만대로 작년 설 연휴 3일간 1천275만대보다 12.1% 늘어났다.

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금액은 모두 575억원(재정도로 442억원, 민자도로 13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일 개막식 이후 이날 현재까지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객은 약 81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관중 및 운영인력 수송은 셔틀버스 증차 및 운영방식 변경 등으로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국토부는 평가했다.

국토부는 경기장 인근 관람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택시사업구역 통합(강릉·정선·평창), 부제 해제 등 조치를 취했다.

국토부는 이번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에 드러난 문제점들을 올해 여름휴가 및 추석 연휴 교통대책 수립 시 적극 수정, 반영해 국민 이동 편의를 증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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