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정봉주, 민주당 서울시당 복당 신청 철회 왜

정봉주, 민주당 서울시당 복당 신청 철회 왜

이주원 기자
입력 2018-03-14 18:46
업데이트 2018-03-14 18:4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정봉주 전 의원  서울신문
정봉주 전 의원
서울신문
더불어민주당 복당 심사를 앞둔 정봉주 전 의원이 14일 서울시당에 신청한 복당 신청을 철회했다. 정 전 의원은 중앙당에 복당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서울시당에 제출했던 복당 신청서를 철회했다”면서 “중앙당에 제출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당 관계자의 조언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5일로 예정됐던 서울시당 복당 심사는 연기됐다.

서울시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 전 의원은 성추행 의혹이 법적 다툼으로 이어지자 결국 서울시당이 아닌 중앙당의 심사를 받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시·도당에 복당을 신청하면 시·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시·도당 상무위원회에서 복당 여부를 결정한다. 중앙당에 복당 신청서를 제출하면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심사와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당대표가 결정하게 된다.

정 전 의원의 중앙당 복당 일정은 추후 중앙당의 일정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다. 정 전 의원은 중앙당에 복당 신청서를 제출한 후 보도자료를 통해 추가적인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