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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내일 예정대로 방미키로…설리번 대행과 회담

강경화, 내일 예정대로 방미키로…설리번 대행과 회담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3-14 15:59
업데이트 2018-03-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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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강력한 공조유지 긴요…美, 예정대로 방미 희망해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경질 소식에도 예정대로 15일 미국을 방문하기로 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외교부 당국자는 14일 “한미 간 북핵, 동맹, 경제 통상 등 중요한 현안들이 있는 현 상황에서 미국 내 인사 교체에도 불구하고 한미 외교당국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강력한 공조를 유지하는 것이 긴요하다는 인식을 한미 양측이 공유했으며, 미측은 외교장관이 예정대로 방미하기를 희망해왔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어 “이에 따라 외교장관 방미를 예정대로 추진키로 했으며, 이 계기에 설리번 국무장관 대행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경질했다는 소식이 13일 밤 전해진 뒤 외교부는 강 장관의 15∼17일 미국 방문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할지 여부에 대한 검토를 진행해 왔다.

당초 강 장관은 15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뒤 16일 틸러슨 국무장관과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었다.

강 장관 출국에 앞서 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남북·북미 정상회담 실무조율차 미국으로 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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