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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예술단 평양공연’ 실무접촉 종결…공동보도문 채택

남북 ‘예술단 평양공연’ 실무접촉 종결…공동보도문 채택

입력 2018-03-20 14:41
업데이트 2018-03-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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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표단 서울 귀환 뒤 브리핑 예정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에 대한 사항을 논의한 남북 실무접촉이 20일 오후 1시 46분께 종결됐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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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린 예술단 실무접촉에서 남측 수석대표로 나선 윤상 음악감독(오른쪽 두번째) 등과 북측 수석 대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왼쪽 세번째) 등이 이야기하고 있다.  통일부 제공=연합뉴스
20일 오전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린 예술단 실무접촉에서 남측 수석대표로 나선 윤상 음악감독(오른쪽 두번째) 등과 북측 수석 대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왼쪽 세번째) 등이 이야기하고 있다.
통일부 제공=연합뉴스
실무접촉은 이날 오전 10시에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시작됐다.

이날 실무접촉 내용은 우리 대표단이 서울로 귀환한 뒤 정확히 공개될 전망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우리측 대표단 귀환 뒤) 회담대표로 참석한 박형일 국장의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라며 “공동보도문을 채택했으며 이에 대해 브리핑 시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접촉에는 우리측에서 수석대표인 작곡가 겸 가수 윤상과 박형일 국장, 박진원 청와대 통일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이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을 대표단장으로 김순호 행정부단장과 안정호 무대감독이 나왔다.

실무접촉에서는 예술단의 평양 공연 날짜와 장소, 출연진 및 레퍼토리, 방북 경로, 북측의 편의 제공 등이 논의된 것으로 관측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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