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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시즌 2승·통산 20승 재도전길 순항

박인비 시즌 2승·통산 20승 재도전길 순항

최병규 기자
입력 2018-04-13 14:28
업데이트 2018-04-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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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2R .. 이틀째 3타 줄인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4위
박인비가 13일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2라운드 11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롯데 제공]
박인비가 13일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2라운드 11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롯데 제공]
박인비(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 도전을 순조롭게 이어갔다.

박인비는 13일 하와이 오아후섬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3개를 적어냈다.

이틀 연속 3타를 줄인 박인비는 이로써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박인비는 13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17번홀(파4)과 후반 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지난달 LPGA 투어 파운더스컵에서 1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이틀에 걸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딛고 시즌 2승, 통산 20승에 도전 중이다.

이틀째 ‘무보기 플레이’를 펼친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한꺼번에 6타를 줄여 10언더파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세계랭킹 1위 펑산산(중국)이 3타를 줄여 공동 2위,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박인비와 연장 혈투를 벌였던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가 박인비와 같은 타수로 4위 그룹에 합류했다.

2015년 18번홀 환상적인 이글샷 한 방으로 박인비를 돌려세우고 우승했던 김세영(25)이 후반 9개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 1언더파 공동 18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전날 부진을 딛고 2타를 줄인 박성현(25)과 각각 1타, 2타를 잃은 박희영(31), 이소영(21)은 중간합계 3오버파로 간신히 컷 통과에 성공해 3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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