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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실종 여대생, 3일 만에 숨진 채 수로에서 발견

영암 실종 여대생, 3일 만에 숨진 채 수로에서 발견

입력 2018-04-20 14:22
업데이트 2018-04-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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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에서 실종됐던 여대생이 3일 만에 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영암 실종 여대생,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영암 실종 여대생,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전남 영암에서 실종된 여대생을 찾기 위해 소방대원들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영암소방서 제공
전남 영암경찰서는 19일 오전 10시 38분쯤 영산호와 영암호를 잇는 수로에서 영암의 한 대학 신입생 A(18)양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학교 인근 다리에서 영암호 방향으로 약 250m 떨어진 지점의 수로에서 숨져 있는 A양을 발견했다. 경찰 등은 지난 16일 오후 7시쯤 A양의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A양은 16일 오후 1시쯤 대학 강의실에서 시험을 준비하다 교수에게 화장실에 가겠다고 말한 뒤 정문을 통해 학교를 빠져 나갔다. CCTV 영상 분석 결과 A양은 이날 오후 1시 15분쯤 학교 인근 다리에 들어서는 모습을 끝으로 종적이 묘연했다.

경찰 등은 A양이 호수에 투신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잠수부와 선박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지만, 수심이 4~4.5m로 깊고 시야도 40㎝에 불과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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