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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 궁극적 목표는 금융산업 발전”

윤석헌 “금융감독 궁극적 목표는 금융산업 발전”

이두걸 기자
이두걸 기자
입력 2018-05-18 22:50
업데이트 2018-05-19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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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취임 후 첫 자문회의 참석

윤석헌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18일 “금융감독의 궁극적인 목표는 금융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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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신임 금융감독원장. 뉴스1
윤석헌 신임 금융감독원장.
뉴스1
윤 원장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8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금융시장의 위험 관리 및 금융사와의 발전적 관계 정립,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자문위는 금감원이 외부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만든 기구다. 윤 원장은 취임 10일 만에 자문위를 상대로 처음으로 대외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융감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면서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다해야 금융산업도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이 정체성 논란이나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 등 민감한 현안에만 메몰되지 않으면서도 금융산업 발전에 주력하겠다는 의도를 내비친 것이다.

윤 원장은 금감원의 첫 번째 과제로 금융시장의 위험을 관리하는 역할을 들었다. 금융규제 개혁 등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려면 견실한 금융감독이 선행과제라는 의미다. 금융회사와 발전적 관계 정립 문제도 강조했다. 이어 금융회사가 불완전판매 등으로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면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2018-05-1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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