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그러면서 “그런데 오늘 하루아침에 (한 언론 보도로 인해) 연예인 지망생이 되어있었다”며 “제 꿈은 화장품을 만드는 사람이다. 그러나 출처 불분명한 이야기를 통해 전 하루아침에 TV에 나오고 싶어 했지만 무산된 사람이 돼 있었다”고 관련 보도를 반박했다.
한 언론 매체는 이날 윤경 씨가 연예계 데뷔를 계획했지만 조민기의 성추문이 터지면서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윤경 씨는 이에 대해 “대학원 생활 및 공부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브이로그’를 시작하고 싶어 관련 기획사와 몇 번의 접촉이 있었지만 제 콘텐츠는 제가 시작하고 저만의 색을 갖춘 후에 계약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생각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저를 향한, 또 저희 가족을 향한 쓴소리들 모두 읽어보고, 저 또한 이를 통해 많은 것들을 다시 생각해봤다”며 “그러나 사실이 아닌 도 넘은 댓글과 글들에 대해서는 이제 대처를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조민기는 미투 운동 여파에 지난 3월, 성 추문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그는 생전 딸과 함께 가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딸 역시 화제의 인물이 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