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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예정된 경의선 도로 공동조사 北요청으로 연기

오늘부터 예정된 경의선 도로 공동조사 北요청으로 연기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8-10 09:20
업데이트 2018-08-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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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어젯밤 늦게 南에 통지문 보내…연기 요청 이유 안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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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철도연구조사단 2차 회의
남북 철도연구조사단 2차 회의 9일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 출입사무소에서 ‘남북 철도 공동연구 조사단 2차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북측 구간 현지 공동조사의 대상과 방식, 남북 연결구간에 대한 추가 점검 문제를 논의했다. 2018.8.9 통일부 제공=뉴스1
남북은 10일부터 개성에서 평양까지 경의선 도로의 현대화를 위한 공동조사를 하기로 했지만 북측의 요청으로 연기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어제(9일) 밤 늦게 북측에서 연기하자는 통지가 왔다”면서 “연기 이유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이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당초 남북은 이날부터 17일까지 개성∼평양 간 경의선 도로의 현지 공동조사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었고 이를 위해 우리측에서 국토교통부와 통일부, 한국도로공사, 민간전문가 등 28명이 이날 오전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경의선 육로로 방북할 계획이었다.

남북은 지난 6월 28일 도로협력 분과회담에서 개성∼평양 경의선 도로와 고성∼원산 동해선 도로 현대화에 합의한 바 있다. 이어 이달 초 10일부터 30일까지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현대화를 위한 현지공동조사를 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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