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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원자력고위급委 16일 개최…원자력정책·핵안보 등 논의

한미 원자력고위급委 16일 개최…원자력정책·핵안보 등 논의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8-14 15:34
업데이트 2018-08-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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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서 제2차 전체회의 개최

‘한미 원자력 고위급위원회’(HLBC) 제2차 전체회의가 오는 16일 워싱턴DC에서 열린다고 외교부가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조현 외교부 제2차관과 댄 브룰렛 미 에너지부 부장관이 공동의장으로 회의를 주재한다. 양국의 원자력 관련 부처·기관의 국장급 인사를 포함해 약 6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위급위원회는 2015년 개정·발효된 신(新) 한미원자력협정에 따라 설치된 원자력 분야 상설 협의체로, 양국은 위원회 산하에 4개 실무그룹을 두고 그룹별로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양국 원자력정책, 원전 수출, 원자력 안전 및 해체, 비확산·핵안보 등 주요 관심 사안을 논의하고 실무그룹별 구체 협력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양국 간 기존 원자력 협의체인 ‘한미 원자력 공동상설위원회’(JSCNEC)와 ‘한미 핵연료주기 공동연구’(JFCS)로부터 최근 협력현황을 보고 받고, 양국 원자력 안전규제 기관 간 협력 동향도 공유한다.

외교부는 “양국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한미 전략적 원자력 협력 강화에 대한 양국 정부 의지를 재확인하고 양국 원자력정책 하 새로운 협력 분야를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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