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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철도·도로 연결 새달 말~12월 초 착공식

남북, 철도·도로 연결 새달 말~12월 초 착공식

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입력 2018-10-16 01:44
업데이트 2018-10-16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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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급회담 공동보도문 합의

경의선 철도 북측 현지조사 이달말에
‘이산가족’ 적십자회담 새달 금강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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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회담 공동보도문 교환
남북 고위급회담 공동보도문 교환 조명균(왼쪽)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15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을 마친 뒤 공동보도문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남북이 동·서해선 철도·도로의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11월 말에서 12월 초 사이에 하기로 15일 고위급회담에서 합의했다. 착공식을 위한 경의선 철도 북측 현지 공동조사는 10월 말, 동해선 철도 조사는 11월 초에 착수한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남북 대표단은 이날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고위급회담을 열고 9월 평양공동선언의 이행방안을 논의한 뒤 ▲군사 ▲철도·도로 ▲산림 ▲보건의료 ▲체육 ▲이산가족 ▲문화예술 등 7개 분야의 세부 이행방안과 분야별 후속회담 일정을 담은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남북은 판문점선언 군사분야 이행합의서에 따라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구성과 운영 문제를 토의하기 위해 남북 장성급군사회담을 빠른 시일 안에 열기로 했다. 구체적인 개최 일정은 남북 군사 당국이 협의할 예정이다.

또 금강산 지역 이산가족 면회소의 복구와 화상 상봉, 영상편지 교환을 협의하기 위해 남북 적십자회담을 11월 중 금강산에서 하기로 했다. 판문점 공동취재단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2018-10-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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