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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NLCS 4차전엔 ‘그랜달’ 말고 ‘반스’ 투입”

로버츠 감독 “NLCS 4차전엔 ‘그랜달’ 말고 ‘반스’ 투입”

한재희 기자
입력 2018-10-16 15:17
업데이트 2018-10-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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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그랜달
고개숙인 그랜달 LA다저스의 야스마니 그랜달이 1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챔피언십시리즈 밀워키와의 3차전 2회말 삼진을 당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
AFP 연합뉴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이 16일 “내일(4차전)은 오스틴 반스가 공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승제) 3차전에서 밀워키에 0-4로 패한 뒤 기자회견에서 “야스마니 그랜달이 오늘 힘든 밤을 보냈다. 팬들도 비관적이었다. 그들은 이기고 싶어했다”며 “그랜달은 (4차전에) 벤치에서 대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저스 주전포수 그랜달은 NLCS 1차전에서 2개의 실책과 2개의 포일을 범해 팀의 패배를 자초했다. 2차전 때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대타로 나왔는데 7회초 1사 만루에서 병살타를 치면서 추격 기회를 무산시켰다. 그랜달은 3차전에서도 2회말 1사 2·3루와 9회말 1사 만루의 찬스에서 삼진을 당했다. 실망한 홈팬들은 야유를 퍼붓기도 했다.

그랜달을 대신하는 반스는 17일 열리는 4차전에서 선발 투수 리치 힐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반스는 지난 14일 2차전에서 8번 타자 포수로 출전해 3타수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NLCS에서 시리즈 전적 1승2패로 몰린 다저스로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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