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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3개보 수문 처음으로 완전 개방한다

금강 3개보 수문 처음으로 완전 개방한다

입력 2018-10-16 16:29
업데이트 2018-10-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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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금강 백제보가 17일 완전개방된다고 16일 밝혔다.
금강과 백제보
금강과 백제보 올 여름 백제보의 모습. 환경부는 금강 백제보가 17일 완전개방된다고 밝혔다.
2018.7.4 연합뉴스
세종보와 공주보에 이어 백제보가 완전개방 되면 금강 수계에 위치한 3개 보가 완전개방 상태에 도달하게 된다. 세종보는 올해 1월부터, 공주보는 백제문화제 종료 후 10월 1일부터 완전개방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백제보는 지난달 11일부터 단계적으로 수위 저하를 했지만, 주변 지역에 지하수가 부족해 완전개방을 늦춘 바 있다. 금강유역환경청과 부여군, 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은 지하수 펌프 등을 교체해 지하수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다. 백제보는 10월 말까지 완전개방을 유지하고, 이후 수막재배를 위해 수위 회복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는 한강 이포보도 목표수위인 26.4m까지 낮췄다고 밝혔다. 이포보의 수위는 지난 4일 관리수위인 28m에서 시작해 시간당 2cm 이하의 속도로 수위를 내려갔다.

환경부는 이후에도 지역의 용수 이용, 생태계 변화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할 것이며, 민·관 협의체,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 진행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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