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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네티컷주 맞먹는 주차공간에도 부족한 주차장...자율주행차가 대안?

美 코네티컷주 맞먹는 주차공간에도 부족한 주차장...자율주행차가 대안?

최훈진 기자
입력 2018-10-18 18:10
업데이트 2018-10-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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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17일(현지시간) 자율주행차가 도시의 주차난을 해결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악시오스 웹사이트 캡처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17일(현지시간) 자율주행차가 도시의 주차난을 해결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악시오스 웹사이트 캡처
자율주행 자동차가 미국의 대도시 과밀화에 따른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율주행차는 운전자 없이 스스로 작동하는 자동차를 뜻한다.

악시오스는 “자동차 한 대가 평균적으로 움직이는 비율은 4%에 그치는데, 자율주행차의 경우 운행률이 75%”라면서 “자율주행차가 자가 소유의 자동차를 대신하게 된다면 도시는 ‘아스파트 정글’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 전역의 주차공간을 모두 합하면 1만 4357㎡로 코네티컷주 면적과 맞먹는다. 전체 2억 5000만명의 운전자가 7억개가 넘는 주차장을 사용 중이다. 로스앤젤레스의 경우 운전자 1명당 9개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 1곳당 30㎡를 차지한다.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 아우디는 “자율주행차는 현재 주차공간 마련에 들어가는 비용의 30%를 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운전자들이 주차장을 찾는 데 허비하는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로스앤젤레스 쇼핑거리인 웨스트우드 빌리지를 찾는 소비자들은 연간 약 9만 5000시간(약 11년)을 주차장을 찾는 데 쏟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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