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삼성전자 캐나다 몬트리올에 7번째 AI센터

삼성전자 캐나다 몬트리올에 7번째 AI센터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18-10-19 09:39
업데이트 2018-10-19 09:3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캐나다 세제혜택, 인재 충만 ‘AI 메카’로

삼성전자가 자사 7번째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캐나다 몬트리올에 개설했다. 삼성전자는 ‘AI 허브’로 떠오른 캐나다에 연구센터 두 곳을 두게 됐다.

삼성전자는 18일(현지시간) 몬트리올 AI 연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한국 AI 총괄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1월 미국 실리콘밸리, 5월 영국 케임브리지, 캐나다 토론토, 러시아 모스크바, 미국 뉴욕 AI 연구센터에 이어 7번째다.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몬트리올은 첨단 IT 기업들이 미래 기술 연구센터를 짓고 기술 개발을 하고 있는 곳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캐나다는 AI 전문 인력이 많이 모여 있고, 세제혜택 등 정책 지원도 좋아 세계적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몬트리올 AI 연구센터를 통해 그간 협력해온 맥길대학교, 몬트리올대학교 등에 있는 세계적 AI 전문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주요 인공지능(AI) 관계자들이 1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AI 연구센터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준현 삼성리서치아메리카 연구소장(전무), 그레고리 듀덱 몬트리올 AI 연구센터장, 래리 헥 실리콘밸리 AI 연구센터장(전무), 마르크 가노 캐나다 교통부 장관, 조승환 삼성 리서치 부사장.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주요 인공지능(AI) 관계자들이 1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AI 연구센터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준현 삼성리서치아메리카 연구소장(전무), 그레고리 듀덱 몬트리올 AI 연구센터장, 래리 헥 실리콘밸리 AI 연구센터장(전무), 마르크 가노 캐나다 교통부 장관, 조승환 삼성 리서치 부사장.
삼성전자 제공
몬트리올 AI 연구센터는 맥길대 그레고리 듀덱 교수가 센터장을 맡아 머신러닝, 음성인식 분야 연구를 주도한다. 그는 머신러닝, 휴먼로봇 인터랙션(HRI) 등 폭넓은 분야의 AI 전문가다.

개소식엔 조승환 삼성 리서치 조승환 부사장, 이근배 한국 AI 총괄센터장(전무), 래리 핵 실리콘밸리 AI 연구센터장(전무), 마르크 가노 캐나다 교통부 장관, 필립 톰린슨 퀘백주 우뜨흐몽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승환 부사장은 환영사에서 “삼성전자는 제품과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용해 지금까지 사람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삼성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 가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7개 글로벌 AI 연구센터들이 그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한국 AI 총괄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AI 연구센터를 확대해 2020년까지 AI 선행 연구개발 인력 약 1000명을 확보하고 AI 연구센터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