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여객 열차가 21일 북동부 이란현에서 탈선해 널브러져 있다. 이날 사고로 최소 18명이 숨지고 160여명이 다쳤다. 전복된 객차에 승객이 깔렸을 가능성이 있어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현지 매체들은 이번 사고 사상자가 약 180명에 이른다며 대만 역대 최악의 철도 사고라고 보도했다. 사고 원인을 두고는 선로에 놓인 정체불명의 물건 때문이라는 설, 열차 이상 때문이라는 설 등이 엇갈린다. 이란(대만) 로이터 연합뉴스
대만의 여객 열차가 21일 북동부 이란현에서 탈선해 널브러져 있다. 이날 사고로 최소 18명이 숨지고 160여명이 다쳤다. 전복된 객차에 승객이 깔렸을 가능성이 있어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현지 매체들은 이번 사고 사상자가 약 180명에 이른다며 대만 역대 최악의 철도 사고라고 보도했다. 사고 원인을 두고는 선로에 놓인 정체불명의 물건 때문이라는 설, 열차 이상 때문이라는 설 등이 엇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