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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마트 ‘자율주행 쇼핑카트’ 공동개발

LG전자, 이마트 ‘자율주행 쇼핑카트’ 공동개발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입력 2018-11-05 14:15
업데이트 2018-11-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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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독일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IFA) 2018’에서 관람객들이 ‘LG 클로이 카트봇’을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지난해 9월 독일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IFA) 2018’에서 관람객들이 ‘LG 클로이 카트봇’을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와 이마트가 대형마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쇼핑카트’를 공동 개발한다.

LG전자는 5일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리테일 서비스 로봇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가 우선 선보일 서비스 로봇은 ‘스마트 카트’다. 사물인식 기능을 통해 장애물을 스스로 피하는 것은 물론, 자율주행 기능으로 쇼핑객을 따라다녀 무거운 카트를 끌고 다니는 수고를 덜어준다. LG전자의 자사 로봇 제품군인 ‘LG 클로이’를 개발해온 로봇선행연구소가 개발을 맡았다. 연구소는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의 공항 안내 로봇을 선보인 데 이어 최근 베이커리 업체 파리바게뜨에 들어가는 ‘클로이 홈’을 개발해 스마트 베이커리 시범 서비스도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로봇 제품을 선보이며 로봇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장소에서 서비스하는 로봇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LG전자 컨버전스센터장 조택일 전무와 이마트 전략본부장 형태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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