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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북 김정은 위원장, 내년 러시아 방문 기대”…연내 방러 연기 시사

크렘린궁 “북 김정은 위원장, 내년 러시아 방문 기대”…연내 방러 연기 시사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11-08 00:10
업데이트 2018-11-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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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악수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1.8  타스 연합뉴스
지난 5월 3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악수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1.8
타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내년에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크렘림궁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내년에 이 방문(김정은 위원장의 방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샤코프 보좌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11월 중에 러시아를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확인해주지 않았다.

우샤코프 보좌관의 발언은 올해 안으로 예상돼 온 김정은 위원장의 방러가 내년으로 연기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우샤코프는 앞서 지난달 중순에는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푸틴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김 위원장)의 회담이 올해 일정에 잡혀 있으며 정상회담 준비 문제가 논의되고 있다”면서 “회담 시기와 장소에 대해서는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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