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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명 靑 사회수석…자타가 공인하는 연금분야 전문가

김연명 靑 사회수석…자타가 공인하는 연금분야 전문가

김태이 기자
입력 2018-11-09 14:04
업데이트 2018-11-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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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복지공약 주도…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서도 활동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청와대 사회수석으로 9일 임명된 김연명(57)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연금 분야 전문가다.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에 임명된 김연명 교수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에 임명된 김연명 교수 9일 오후 청와대는 윤영찬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갖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수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등 장관급 인사 3명과 김연명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 등 차관급 인사 1명을 발표했다.
사진은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에 임명된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청와대 제공
이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김 교수를 사회수석에 임명한 것은 ‘국민 눈높이’를 강조하며 추진 중인 국민연금 개편을 완수하라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지난해 국민연금공단 신규 이사장 공모 당시 가장 유력한 후보로도 꼽혔으나 공모에 응하지 않았다.

2015년 국회에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의를 위한 국회 특위가 꾸려졌을 당시 학계 인사 등이 참여한 대타협기구와 실무기구에서 활동하면서 보험료율을 올리고 지급률을 20년에 걸쳐 낮추는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기여했다.

2017년 대선 때는 문재인캠프의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에 들어가 복지팀장으로 복지공약을 주도했고 대선 후에는 인수위 구실을 했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사회분과위원장을 맡아 100대 국정과제를 도출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아울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에서도 포용사회분과 위원장 겸 국정과제지원단장을 맡아 문 대통령의 ‘함께 잘 살자’는 ‘포용국가’ 비전을 정책적으로 지원해 왔다.

▲ 충남 예산 ▲ 제물포고·중앙대 사회복지학과 ▲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분과위원장 겸 미래정책연구단장 ▲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장 ▲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회장 ▲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국민대타협기구 위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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