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미디어 그룹 뉴(NEW)가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에 뛰어든다. 전통 매체부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까지 플랫폼 확장에 따라 증가하는 콘텐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뉴의 콘텐츠제작사업부 스튜디오앤뉴는 영화·드라마제작본부에 이어 배우 매니지먼트본부를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

2016년 9월 설립한 스튜디오앤뉴는 최근 영화 ‘안시성’과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미스 함무라비’를 제작했다.

새로 시작한 매니지먼트 사업은 기존 스타 배우가 아닌 신인 배우들을 주축으로 구성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장경익 스튜디오앤뉴 대표는 “콘텐츠제작·유통 뿐만 아니라 캐스팅 환경의 변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영화·드라마 제작을 바탕으로 한 인적 자원 확대까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전천후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 배우 모집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신인배우 오디션을 진행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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