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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소기업 위한 새 조직 스마트공장지원센터 신설

삼성전자 중소기업 위한 새 조직 스마트공장지원센터 신설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18-12-13 17:06
업데이트 2018-12-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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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100억원씩 지원 예정

삼성전자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 조직인 스마트공장지원센터를 만들었다.

삼성전자는 13일 “연말 정기 조직 개편에서 대표이사 직속의 스마트공장지원센터를 신설했다”면서 “센터장에는 사장급인 김종호 전 글로벌품질혁신실장(고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지원센터는 2015년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만든 ‘스마트공장 지원 태스크포스(TF)’에서 격상됐다. 중견·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삼성전자는 이번 스마트공장지원센터 신설을 계기로 2015년부터 3년간 추진했던 중소·중견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2022년까지 5년간 연장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매년 각각 100억원씩 5년간 총 1000억원을 조성해 중소기업 2500곳에 스마트공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우수 제품 지원과 기술 전시회 개최, 거래처 발굴 등에 1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 8월 초 발표한 총 180조원 규모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이다. 윤부근 부회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보고회’에서 조직개편 내용과 취지를 설명한 뒤 “중소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활동을 대·중소 기업 동반성장 모델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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